춘천에서 자취하면서 놀고먹는 중에 친구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대충 여기 레이싱 경기장 있으니 놀러 오라는 전화.....
마침 심심해서 죽을뻔했는데 바로 출발!!
춘천----> 홍천----> 인제 현리
대략 이런 경로 였음
그래서 바로 첫차 타고 홍천으로 날아간 다음 7:30분 차를 타서 현리에 도착하는 시나리오였는데...
7시쯤에 홍천에 도착한 다음 매표소로 달려가서 가장 빠른 현리 표 하나 달라고 했고 9000원짜리 표를 하나 받음
아마 시간은 위 사진 속 시간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음 첫차가 아마 8시쯤?
그리고 버스가 도착했는데 마을버스처럼 생긴 초록색 버스? 였을 거라 생각됨 ( 갔다 온 지 좀 오래돼서 가물가물)
나: 현리 가는 버스죠? (표 보여주면서)
버스운전기사 아저씨: 이표 이차 아니에요 다른차 타야할거에요!
나: ??????????
머지? 하고 매표소로 가니 매표소 직원분이 이 표로 그냥 탈 수 있다고 함 그래서 다시 가려 하는데 버스 출발함 ㅋㅋㅋㅋㅋㅋ
하....어이가 없어서 매표소 가서 설명을 들으니 현리가는 표는 2장이 있다고 함 근데 그냥 가격이 똑같으니 내가 받은걸로 그냥 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 설명을 해주던가 나 여기 처음 왔다고요!! 사과도 안 하고 버스기사 아저씨 탓하길래 열받아서 대기 로비로 옴
그때 날씨 0도..바람 매우 많이붐 .... 홍천 터미널 보일러도 작동 안했음 (아침이라 그런가?)
결국 7시에 홍천에 도착해서 9시30분에 차탐
출발!!
현리 터미널 도착하니 친구들은 아직 자고 있었다...
거기서도 약 30분 이상 앉아서 대기하다가 친구가 차 타고 마중 나왔음!!!!
진짜 너무 반가웠고 차 안은 너무 따뜻해서 녹아내림
운전해 준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
바로 따뜻한 커피 한잔 준비해줌 (핸드드립)
11시쯤 넘어서 밥 먹으러~
여긴 현리에서 선짓국으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함.
진짜 사람 없는 한적한 곳이었는데 차량은 이미 4대 이상 주차되어 있고 들어가니 대가족 3팀 이상이 식사하고있었음
선지 냄새도 많이 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먹어보니 국물이 깔끔하고 좋았음
바로 밥 말아서 완뚝해버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목적지인 스피디움 경기장
도착!!!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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