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15 수수료 제외 13.5 받았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먼저 전화를 주셔서 마지못해 철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소장님 살살좀 보내주세요 ㅠ
오늘 위치는 사무실 근처라서 사무실에서 아저씨 2명하고 버스타고 두 정거장 이동해서 도착했어요
도착하니 반겨주는건 이미 마대에 잔뜩 담겨 있는 콘크리트와 벽돌들 바로 상차를 시작하던군요. 출근하자마자 콘크리트 마대 상차라니.
쉽지않아요..
구르마로 마대를 왼쪽 골목에 가져다 놓으면 저는 마대를 2.5톤 트럭위로 던져서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2.5톤 트럭이 은근 높아서 콘크리트가 많이 담겨져 있는 마대를 보면 살짝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상차를 끝내니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마대에 콘크리트를 담았어요
뭐 철거 뒷 일은 그냥 나라시(평탄화작업) 및 가구들 해체 , 내부 인테리어(화장실 거울, 창틀, 타일, 벽지 등등)를 해체하고 널부러져 있는걸 마대에 분류해서 담아 옮기는 일이 대부분 입니다.
일은 쉬운데 콘크리트, 벽돌등이 무거워서 땀이 좀 많이 나올 뿐이지 나름 할 만합니다.
저런식으로 나무, 쓰레기 , 종이, 철, 석재 등등으로 나눈 모습니다.
내부건물은 아직 마대 100개 이상 나올 콘크리트와 쓰레기 나무들이 한가득이라 기공분이 콘크리트및 내부를 계속 까주시고 조공 3명은 이제 계속 정리
그러다 어느새 와버린 점심시간
점심시간 4명이 가서 부대볶음과 부대찌게 2개를 시켜서 냄비가 2개가 왔어요
점심시간 푸짐하게 사주셔서 감사하지만 너무 더운상태에서 힘든일을 계속하다보니 땡기는건 시원한 물밖에 없었습니다.
밥 한공기 먹고 그냥 물 한 통 혼자 다 마셨네요
그러고 다시 시작된 오후 일과
저기 쌓여진 마대는 오전에 상차후 분류한 마대들 입니다.
15~20개씩 정리해서 한마대에 담았어요
저걸 오후에 다시 쓰고있습니다.
이제는 차를 댈 수가 없어서 차가 들어오면 상차하기 편하게 입구에 정리하고 있다.
오후 3시쯤 열심히 일하다보니 어느세 정리는 끝나버렸고 이제 남을 일이라고는 겉 벽지 때는 일
해가 안드는 건물안에서 작업이라 그나마 땀은 덜 흘렸습니다.
그리고 한 4시까지 벽지 일을 한 뒤 건물 내부를 싹 청소한뒤 퇴근했습니다.
일은 단순하지만 29도가 넘는 야외에서 무거운걸 옮기는일은 역시 힘드네요.
끝!
'근로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력소 산재 하는법 (노가다산재,일용직 산재) (0) | 2021.08.12 |
---|---|
인력소 9일차 (사무실철거) (0) | 2021.08.12 |
인력소 7일차 ( 아파트 철거) (0) | 2021.08.12 |
인력소 6일차(cctv 설치 보조) (0) | 2021.08.12 |
인력소 5일차(큰현장 잡부) (0) | 202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