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소 6일차(cctv 설치 보조)

오늘 아침에 못 일어나서 출근 못 할 뻔했는데 인력소에서 일을 나갈 수 있냐고 전화를 해줘서 겨우겨우 출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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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ctv 설치작업이고 주로 할 일은 케이블을 땅속으로 연결하여 외부에 cctv를 달아주는것과 건물 모퉁이에 cctv를 추가하는 작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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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공들이 대부분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용직은 잡일이나 심부름만 하면 되서 편한 일에 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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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밑에 검은색 관에 케이블을 넣고 땅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삽으로 옆 화단 구석으로 길게 땅을 파줬어요

그래도 삽집은 삽질인지라 오늘 날씨는 하루종일 흐렸고 태양은 안보였는데도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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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아프고 몸은 덥고 오늘 날이 화창했으면 진짜 힘들어서 죽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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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삽질을 제외하고는 일은 편하고 쉬워서 오후에는 거의 쉬면서 하다가 퇴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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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설치할때 혼자서하면 사다리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게 혼자 하기에는 너무 오래걸리고 2명이서 하기에는 일이 일찍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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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심부름들이기 때문에 일용직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어요 ㅎㅎ

 

오늘은 딱히 쓸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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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작업하신 기술자분이 인력소 통하지말고 따로 연락줄 수 있다고 하셔서 번호 남겨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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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력소에서 조공으로 보내주면 기공분들이 따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셔서 인력소에 조금 미안하지만 수수료가 아까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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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번호를 뿌리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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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