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노량진 도매시장에서 킹크랩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제보를 받아 출발한 노량진..
새벽에 경매가 시작한다고 하니... 알바 끝나구 막차 타고 출발
집에 도착하니 11시... 지하철 타고 노량진까지 12시쯤 도착

군대 가기 전 14년도까지 혼자 횟감 구하러 노량진 이용 많이 했는데... 이번 갔을때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딱 1호선 타고 노량진 문이 열릴 때 노량진 수산시장의 비린내가 반겨줬는데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구 시장 사라짐....

예전 구시장 모습인데 지금은 상가들이 많이 빠져서 듬성듬성
이건 새로 바뀐 신시장


경매 구경도 했다. 겨울이라 방어가 가장 많았고 위 영상은 광어 경매중
그리고 경매장 옆에 라면 및 간단히 식사 및 군것질할 수 있는 포장마차가 있는데 오뎅 국물이 진짜 맛있었음. 겨울새벽에 먹는 오뎅 국물 진짜 말로 표현 못함
그리하다 킹크랩 경매가 시작함!! 분명 나는 12시쯤에 왔는데 경매는 아침 6? 넘어서 한 듯
하...첫 차 타고 올껄
여튼 경매 도중에 낙찰받은 상인이 낙찰받은 킹크랩을 끌고 자기 점포로 가져가는데 한 상인당 뒤에 사람 20명씩 붙어서 따라가고 있었다..( 대부분 같은 목적으로 온 경쟁자들)
그래서 나도 껴서 쫄랑쫄랑 따라간 다음 가격 물어보고 킹크랩 GET!
가격은 옆 소매보다는 싸다... 하지만 진짜 엉청 싼 건 아니고 그때 그때마다 다르다고 한다.

포장은 도매라 어쩔 수 없이 이런 두꺼운 비닐!! 쌀 포대 마냥 두꺼웠는데 구멍 뚫릴 걱정X
참고로 해감 안하면 드럽게 짭니다. 조심!!
결론: 첫 차 타고 왔어도 충분했다. 다음에는 자가용 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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