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는 버틸만 하더니 7월 들어서고 에어컨 없이는 잠을 설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거실에 에어컨을 틀어둔 다음 방문을 열어 선풍기를 방쪽으로 틀어 놓는데 방문이 열려 있으니 거실에 있는 모기가 방안으로 들어와 자꾸 잠을 깨우기 시작해 너무 열받은 나머지 충동구매해 버렸습니다.
잘가...내 2만원아
좋은 곳에 쓰이길
오늘 택배 받은건 2개!!
플레인요거트 랑 모기장을 받았어요
오늘 플레인 요거트는 하나가 터진상태로 왔기 때문에 모기장도 확인을 안해볼 수 없겠죠
이게 생각한 것 과는 조금 달랐어요
사진에서는 무척 튼튼한것처럼 보였는데
설치하니 쉽게 무너지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잠자다가 잠꼬대로 밀치거나 당기면 무너질 생각하니 잘못 샀나 생각이 드는 찰나에
홈페이지에 가서 혹시나 설치할때 빠진 부분이 있나 살펴보는중
바로 홈페이지에 나와있네요
저는 ㄱ자 부분이 전부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전부 꼈습니다.
다 껴서 확인하니 그나마 괜찮아 졌습니다.
처음 다 빠져있을때는 진짜 잘못 산줄 알았어요.
오 설치하니 얼추 모습이 나오네요
하지만 저기 화살표로 표시해둔 허리부분이 좌우로 밀리면 무너지는건 변치않았습니다.
바닥에 이불이 깔려있으면 밀리는게 덜할거 같은데 여름이라 저는 바닥에 이불을 깔지 않아 화살표로 표시한 허리부분이 한 겨울 빙판길에 발이 미끄러지듯이 시원하게 미끄러져요..
이불을 깔아야 겠어요 . 그나마 났겠죠
상품평: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내구성 및 설치에 있어서 가격이 싼만큼 불편한 점이 보이긴 합니다.(175cm기준 발이 끝에 닿아요) 그래도 올해 여름은 2만원에 모기랑 작별할 수 있어 만족하고 지인에게 추천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는 제품같습니다. 가성비 대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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