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흑점줄전갱이,광어)
여느때와 같이 재활을 다니면서 회복을 하고 있는 와중
낚시를 너무 가고싶지만 가지 못가는 슬픔에 물고기를 영접하고 싶어 출발한 노량진수산시장
요즘 생선들 가격이 점점 올라간다고 들어서 그냥 뭐살지 무계획으로 출발했습니다.
보통 4시30분에서 5시 에 도착을 해야하기 때문에 버스 첫 차를 기다렸어요.
버스는 4시20~30분 사이에 첫차가 도착했네요. 저번 노량진도 그렇고 버스 첫 차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어 사람이 내리기 전까지 서서 가야 해요. 항상 가득 타 있는 사람들 볼 때마다 부지런한 사람들과 비교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버스로 30~40분 달려서 도착한 노량진역
걸어서 쭉 이동하면 노량진 수산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신 시장 들어오기 전부터 있던 지하 통로
통로를 지나 앞으로 쭉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노량진수산시장
여기만 오면 제가 좋아하는 수산물이 한가득 있기때문에
설레서 가슴이 뜁니다 ㅎㅎ
저는 오늘 kg 단위로 구매할꺼기 때문에 소매가 아닌 도매시장 으로 들어갑니다.
도매시장 앞쪽에는 선어들이 많고 뒤쪽 경매장 쪽으로 쭉 진입하셔야 활어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제 활어 가격들을 물어보면 kg 단위로 가격을 알려주고 저울을 달아 그에 맞는 돈을 지불하면 활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구입한 2kg 짜리 전갱이입니다. 오늘 전갱이 가격은 2.5~2.7 만원정도 나오는거 같았어요
광어는 완도가 2만원중후반 나오고 제주꺼가 1만원 후반정도 나왔어요 백골뱅이는 한박스(2~3kg)당 2~3만원 사이입니다.
오늘은 광어 2kg 전갱이 2kg 백골뱅이 2~3kg 정도 구입했네요
그리고 손질을 할 수있으면 집에가서 손질을 하면 되지만 요즘 개인이 도매상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져서 도매시장 입구에 소매상에서 회,포를 떠주는 곳이 있습니다. kg당 몇천원씩 돈을 받아서 저는 오늘 4kg 짜리랑 매운탕 소스 2개 구입해서 1만2000원 정도 나왔네요
그렇게 양손에 한가득 회랑 골뱅이를 들고 집으로 후다닥 출발했습니다.
벌써 날이 환해졌어요
그리고 구시장 있던 자리에는 축구장이 들어섰네요.
잔디구장인게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갈때는 지하철을 이용했네요 ㅎ
끝!